예약 단계에서 링크 하나로 빈자리를 줄여요
1인샵에서 노쇼는 그 시간대 매출이 고스란히 사라지는 일입니다. 예약을 확정하는 문자에 결제 링크를 붙여 금액 일부를 먼저 받아 두면, 손님도 그 시간을 자기 약속으로 여기게 됩니다. 단말기와 함께 PG 링크결제를 열어 두시면 현장 계산과 예약금이 한 계약 안에서 정산되어 관리할 곳이 늘지 않습니다.
이체를 기다리며 입금자 이름을 맞춰 보던 일도 함께 사라집니다.
처음부터 모든 예약에 걸 필요는 없습니다. 주말 저녁이나 긴 연장 시술처럼 비면 손해가 큰 예약부터 시작해 손님 반응을 보며 넓혀 가세요. 환불 기준은 링크 바로 위에 두세 줄로 적어 두시면 손님이 끝까지 읽고 납득합니다. 문구는 샵 분위기에 맞춰 함께 다듬어 드립니다.
단골에게는 예약금 대신 하루 전 확인 문자만 보내는 식으로 나눠 두셔도 괜찮습니다.
시술이 끝나면 남은 금액만 의자 곁에서 받으세요
예약금을 받아 두었다면 시술 뒤에는 전체 금액에서 그만큼을 뺀 나머지만 받으면 됩니다. 손에 쥐는 단말기를 시술 자리 곁에 두면 손님이 거울을 보는 사이에 계산이 끝나고, 시술 중에 붙은 아트나 케어도 남은 금액에 더해 한 번에 받을 수 있습니다.
금액이 커진 날에는 할부를 먼저 권해 드려도 좋습니다. 계산과 다음 예약 잡기가 한자리에서 이어지면 재방문 약속도 수월해집니다.
예약금이 실제 시술비보다 많았다면 링크로 받은 결제에서 차액만큼만 부분 취소하면 손님 카드로 돌아갑니다. 카드 두 장으로 나눠 내고 싶어 하는 손님은 금액을 나눠 두 번 받으시면 됩니다. 이런 일은 드물어서 막상 닥치면 당황하기 쉬우니, 개통하는 날 사장님 카드로 한 번씩 연습해 두시길 권합니다.
연습한 순서는 휴대폰 메모에 남겨 두세요.
돈이 들어오는 날은 샵 지출 달력에 맞춰 고르세요
카드 매출은 계약할 때 고르신 대로 당일정산이나 익일정산으로 들어옵니다. 젤이나 펌 약을 거의 매일 주문하시는 샵이라면 그날 받는 쪽이 숨통을 틔워 주고, 하루 매출을 다음 날 아침에 차분히 맞추고 싶으시다면 이튿날 받는 쪽도 편합니다.
어느 쪽이 낫다는 답은 없고, 샵마다 큰돈이 나가는 날이 다를 뿐입니다. 지난달 통장을 한 번 펼쳐 보시면 어느 날 돈이 빠듯했는지 금방 보입니다.
매출은 대표님 본인 이름의 사업용 통장으로만 들어오니 샵 전용 계좌를 하나 정해 두세요. 재료비와 임대료도 그 통장에서 빠지게 하면 한 달 살림이 한곳에 모입니다. 고르신 정산 방식은 계약서 정산 항목에 그대로 적고, 첫 입금이 들어오는 날 단말기 매출과 함께 맞춰 보며 흐름을 익혀 드립니다.
숫자가 어긋나 보이는 날에는 결제 목록 사진 한 장이면 충분합니다.